G05-7182802122

경기도, 감염병관리위원회 긴급 임시회의 개최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8-09-14 16:59 KRD7
#메르스 #감염병관리 #질병대응 #밀접접촉자 #긴급콜센터

메르스 대응상황 점검 및 민관 협력 위기소통 강화

NSP통신-경기도청 홈페이지 메르스 바로가기 캡처 화면. (경기도)
경기도청 홈페이지 메르스 바로가기 캡처 화면. (경기도)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감염병관리위원회 긴급 임시회의’를 열고 도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이날 ▲메르스 경기도 대응상황보고 ▲메르스 질병특성과 국내외 대응동향 ▲메르스 환자・접촉자 관리현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메르스 조기종식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현재 3명의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 107명 등 접촉자 전원에 대한 거주지 확인을 완료했다.

G03-9894841702

도는 밀접접촉자와 일대일로 보건소 담당자를 지정해 자가격리와 메르스 증상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일상접촉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담당직원을 지정하고 매일 오후 2시 특이증상 여부 등을 확인 관리 중이다.

이밖에도 올바른 메르스 정보안내를 위해 경기도청 홈페이지에 메르스 바로가기 메뉴를 설치하고 메르스 안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기술지원 긴급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8일 메르스 확진자 소식이 전해진 직후 전국에서 가장 먼저 긴급 메르스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한편 9일부터 위기소통 라인을 확대·가동하고 시·군, 보건소장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접촉자 관리를 통한 연결고리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도민 불안심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정보제공과 의심환자 대응을 통해 메르스를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