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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위, 경주출신 박승직 위원장 선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9-14 15:21 KRD7
#경주시 #박승직 도의원 #경북도의회

박승직 위원장, 원자력발전소 안전관리 상시 점검... 원전산업, 경제적 피해 따른 종합적 대책 마련

NSP통신-경상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박승직 위원장과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경상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박승직 위원장과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북도의회는 지난 13일 제30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자력대책특위 위원장에 경주출신 박승직 도의원을 선출했다.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피해대책 마련과 현재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의 운영상 안전관리 체계를 상시 점검하는 등 관련 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은 위원장 박승직(경주), 부위원장 남용대(울진), 위원은 조주홍(영덕), 신효광(청송), 김준열 (구미), 배진석(경주), 박차양(경주), 이춘우(영천), 최병준(경주)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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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직 위원장은 “많이 부족한 저에게 원자력대책특위위원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책임을 맡겨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친환경 에너지로 불렸던 원자력 발전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자연생태계 파괴는 물론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게 되었으며 우리 경북도는 국내에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 23기 중 11기가 있어 도민의 불안감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도내 원전산업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최근 정부의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월성1호기 조기 폐쇄와 신규 원전 건설백지화를 발표해 신재생 에너지로의 에너지정책이 전환되고 있어 원전산업의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피해를 우려했다.

아울러 그는 “이러한 시점에서 만들어지는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는 원자력발전소의 운영상 안전관리 체계를 상시 점검하여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지역 원전산업의 경제적 피해에 따른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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