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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 회장, 지평리전투기념관 리뉴얼 제안·후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9-11 16:25 KRD7
#한진(002320) #조양호 #지평리전투기념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조양호 한진(002320) 그룹 회장은 경기도 양평군 소재 ‘지평리 전투 기념관’ 재개관 기념식에 참석해 호국보훈사업을 지원했다.

조 회장의 제안으로 리뉴얼해 이날 오후 재개관한 기념식에는 조 회장을 비롯,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 대사, 양평 출신 정병국 의원(바른미래당), 정동균 양평군수,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평리 전투 기념관의 공식 명칭은 ‘지평의병·지평리 전투기념관’으로 지난 1951년 한국전쟁 중 미국군과 프랑스군으로 이뤄진 연합군이 1·4 후퇴 이후 양평군 지평면 지평리에서 중공군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둬 전기를 마련한 것을 기념해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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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참전용사인 조 회장은 평소 국가 안보에 대한 중요성과 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호국보훈지원 사업에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해왔으며 그 같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평리전투 기념관의 재단장을 제안해 기념관이 이번에 재개관된 것이다.

양평군도 이 같은 조 회장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으며 양평군이 중앙정부로부터 8억 원, 한진 그룹을 포함한 방위산업진흥회 회원사들로부터 모은 5억 원 등 총 13억 원을 들여 지난 5월 9일부터 리뉴얼 작업을 진행해왔다.

한편 조 회장은 2013년 자신이 복무했던 전방 사단 장병들을 위해 제설기 7대를 기증하기도 했으며 방위산업진흥회 회원사들과 함께 국군 참전용사 자녀 장학금, 군인 자녀 장학금, 주한미군 순직비 건립 사업 등 다양한 호국보훈사업도 후원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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