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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이지아 ‘소(訴)’ 관련 10일만에 입 열어 “시간 필요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04-30 18:54 KRD2 R0
#서태지 #이지아
NSP통신-<사진=서태지컴퍼니, 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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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태지컴퍼니, 태원엔터테인먼트>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서태지(39. 본명 정현철)가 이지아(33. 본명 김지아)와의 소송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30일 서태지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지아와의 만남부터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에 이르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언론에 공개된 바와 같이 서태지와 이지아는 현재 소송 중에 있다”며 “서태지가 입장 발표를 늦춰 온 것은 수일동안 난무했던 추측성 루머들에 대해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그동안 서태지가 숨고르기를 해야했던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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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태지는 93년 미국에서 지인의 소개로 이지아와 첫 만남을 갖은 후 한국과 미국에서 서로 편지와 전화 등으로 연락을 취하면서 가까워졌다”며 “96년 서태지가 은퇴 후 미국생활을 시작하면서 둘은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했고, 이듬해 10월 12일 현지에서 둘만의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로서 생활을 시작했다”고 만남에서 결혼에 이른 과정을 전했다.

또 “서로의 성격과 미래상이 결혼 후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된 두 사람은 2년 7개월만인 2000년 6월께 별거에 들어간 뒤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나 이를 극복하지 못해 결국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각자의 삶을 선택하게 됐다”며 “한국에 영구 귀국한 서태지와 배우를 준비하던 이지아가 각자 바쁜 생활로 헤어진 후 미국 내 혼인기록을 정리하지 못했으나 2006년 6월 12일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미국법정에 단독으로 이혼 요청을 해 2개월만인 8월 9일 현지 법원으로부터 부부관계 완전종결 판결을 받아 두 사람의 이혼이 성립됐다”고 결별 전모에 대해 밝혔다.

끝으로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인 관계로 불필요한 언급은 가급적 자제하고자 하니 재판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일로 많이 놀라셨을 팬들께 진심으로 양해를 구하며, 죄송하다”고 입장을 마무리 했다.

서태지의 이번 공식 입장은 지난 21일 터져나와 연예계를 비롯 대중들을 ‘패닉’상태로 몰았던 ‘서태지-이지아’ 비밀결혼 후 이혼, 그리고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이 알려진지 꼬박 열흘 만의 일로 그동안 입장발표를 하지않아 일파만파 확산돼 온 각종 루머를 일단락 진화하게 됐다.

한편 이날 앞서 이지아의 소송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바른은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낸 5억원의 위자료와 50억 원의 재산분할(총 55억 원) 청구 소송을 취하하는 취하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바른 관계자는 소취하와 관련 “이지아가 결혼과 이혼 소식이 알려진 뒤 지나친 사생활 침해 등으로 본인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게 돼 긴 시간이 예상되는 소송을 끌고 가기 어려워 이같이 결정했다”며 “사실에 근거치 않고 부정확하게 제기되는 여러 쟁점 등에 대해 더는 논란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라는 입장에서다”고 밝혔다.

이지아의 소취하로 서태지가 2주간 대응하지 않거나 이에 동의하면 두 사람간 소송은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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