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사과나무 분양자를 대상으로 ‘장수사과 수확체험 행사’를 장수사과시험장 및 관내 일원에서 다음 달 2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제12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기간인 14~16일 ‘홍로’사과 수확을 시작으로, 22~23일 하니 품종, 다음 달 27~28일 후지품종 등을 수확 할 수 있다.
장수군은 체험 현장에서 사과 따기 요령과 포장 방법을 설명해 분양자들을 도울 예정이며, 수확체험에 참여하지 못한 피분양자에 대해서는 사과를 대신 수확해 택배로 배송해 준다.
또 피분양자들에게 미리 e-메일 전송으로 개인별 수확 날짜를 통보해 주는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저온피해와 폭염·태풍 등 기상여건이 안 좋아 사과재배가 힘들었지만 소비자들이 맛있는 사과를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재배했다”며 “장수 청정지역에서 온 가족 관광객들이 풍요롭고 여유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장수사과 홍보를 위해 2003년부터 16년째 도시민들에게 사과나무 분양과 수확 체험을 제공하는 ‘장수사과 사이버팜’을 운영하고 있다.
사과시험장 및 거점농가의 사과나무를 인터넷을 통해 분양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500여명이 3000주의 사과나무를 분양받았다.
장수사과 사이버팜은 연초 인터넷을 통해 분양 신청 할 수 있으며 주당 10만원에 30kg을 수확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장수사과시험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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