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 업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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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4일 오후 1시 55분께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 생산라인 지하 1층에 있는 화재진화설비 이산화탄소(CO2) 밀집시설에서 이산화탄소가 유출돼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를 당하자 삼성전자 측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1명은 숨지고 2명은 의식불명인 상황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에 “사내 소방직원들이 감지 알람이 울려 현장으로 출동 중이었으며 협력업체 측에서도 사고 발생 소식을 전해왔다”며 삼성전자 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측은 사상자 발생 원인은 CO2 유출로 인한 질식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다.
이에 용인 동부경찰서의 관계자는 사망자에 대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 실시하는 중이고 삼성전자와 하청업체 직원 등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다”면서 “조사 결과 혐의가 입증되면 입건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기 화성 동탄 S병원 관계자는 병원에 긴급 후송된 환자 상태에 대해 “의료 정보에 대해서는 규정상 외부에 알려줄 수 없다”라며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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