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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구 수돗물 사태 재발 방지…낙동강 유역 대규모 합동단속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8-09-03 18: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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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대구시민들의 상수원인 낙동강 전경 (NSP통신 자료사진)
대구시민들의 상수원인 낙동강 전경 (NSP통신 자료사진)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검찰이 3일 대구 수돗물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낙동강 유역에 대한 대규모 합동단속을 벌인다.

이번 단속은 대구지방검찰청 환경보건범죄전담부(박주현 부장검사)를 중심으로 낙동강 수계에 있는 대구지검 산하 지청, 대구환경청, 대구시와 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 등이 참여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환경단체 등이 낙동강 상류 주요 오염원으로 분류한 봉화군 영풍제련소와 과불화화합물 검출과 같은 대구 수돗물 불신 사태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구미공단 폐수배출업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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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대구지검은 지난달 대구시와 대구환경청, 경북 구미시·경산시·봉화군·청도군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합동단속 계획을 수립햇다.

서영민 대구지검 1차장 검사는 “보여주기식 단속이 아니라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업체는 엄하게 처벌해 시민이 수돗물을 안전하게 먹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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