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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스키드러쉬’로 레이싱게임 진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7-01-05 16:48 KRD1
#nhn #스키드러쉬

(DIP통신) = NHN(대표 최휘영)이 '스키드러쉬(SKID RUSH)'를 통해 케주얼 레이싱게임 시장에 본격 합류한다.

NHN은 4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게임포털 한게임이 자체 제작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 '스키드러쉬'의 공개 시범 서비스를 오는 1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웹보드 게임에서 출발한 한게임은 지난 해 MMORPG(온라인역할수행게임) 'R2'의 성공으로 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한데 이어 케주얼 레이싱 게임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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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드러쉬'는 NHN 제작센터에서 1년 반동안 야심차게 개발해 온 게임으로, 기존 캐주얼 레이싱에 차량 육성· 임무 수행· 채널전(공성전)· 배틀존 등 MMORPG요소가 결합된 게임이다.

가상의 북태평양 미트론 섬에서 에너지 자원을 놓고 레이서들이 벌이는 비밀과 공방을 탄탄한 스토리로 엮어 무작정 달리기만 하던 기존의 레이싱 게임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또 실사이미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대부분의 레이싱 게임과 달리 카툰 렌더링 그래픽을 이용, 게이머들에게 마치 한편의 만화영화를 보는 듯한 생동감있고 깔끔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 게임은 기존 레이싱 게임이 채택하고 있는 타임어택 및 사용자간 대결 모드 외에 MMORPG의 공성전과 비슷한 개념의 채널전을 가미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한시간동안 진행되는 채널전은 최대 100명까지 팀을 구성해 채널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대결모드로 승리 팀은 일주일동안 해당 채널의 주유소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의 일정부분을 얻게 된다.

최 대표는"아직까지 국내 게임 시장에서 웹보드, MMORPG, 캐주얼 게임 등 모든 분야에서 성공한 업체는 없었다"며"NHN은 '스키드러쉬'를 통해 게임시장의 유일한 멀티플레이어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NHN은 이번 공개 시범 서비스에서 먼저 제주 서귀포의 배경을 모티브로 만든 1차도시 '문팰리스'와 울산광역시를 모티브로 삼은 2차도시 '코이노니아' 를 공개하고 업데이트를 통해 2개 도시를 추가할 계획이다. 또 경주에 나서는 차종은 현존하는 차들로 라이센스 제휴를 맺은 다임러크라이슬러사의 지프와 크로스파이어 등 일단 45종의 차량이 먼저 시범 서비스 초기에 공개되며, 향후 추가 제휴를 통해 차종을 더 늘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경주를 즐길 수 있는 트랙 또한 현재 완성된 30개에서 60개로 늘려 서비스 할 계획이다.

NHN은 '스키드러쉬'의 국내 서비스에 이어 일본, 중국, 미국 등지의 서비스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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