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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정보과학고에서 독립운동 특별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나치만)이 지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08년 전 우리나라 국권을 침탈당한 경술국치(庚戌國恥)를 추모하며 ‘독립운동 특별사진 전시회’를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교장 현 수)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 사진전은 경술년(1910년) 8월 29일 일제에 의해 대한제국의 통치권을 일제에 양여함을 규정한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 공포한 경술국치(庚戌國恥)일을 추모하고 나라 잃은 설움과 조국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일제 강점기부터 임시정부수립, 독립만세 등의 역사를 사진으로 보여준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을사조약 이후 우리나라가 일본에 편입된 슬픈 날이긴 하지만 나라를 빼앗긴 과거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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