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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태풍 ‘솔릭’ 북상 대비 비상체제 유지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08-23 16: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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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강한 비와 바람이 예상되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북상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산사태와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축대・옹벽 등 안전시설물을 점검했으며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조 등 배수시설물을 재정비하고 연안어선의 대피명령과 소형어선의 인양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기존 공동주택단지 등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시설물 점검반을 편성해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며, 강풍 및 집중호우에 취약한 공동주택 등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조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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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승복 부시장은 이날 관내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태풍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며 건설공사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공사장 주변 배수시설과 안전펜스의 고정상태, 고층의 자재 적재 등 위험요소 재정비를 지시하고, 태풍이 완전히 소멸되기 전까지 타워 크레인의 운행을 전면 중지할 것을 주문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며 “태풍 피해 발생 시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풍수해 재난 현장조치 매뉴얼에 따라 신속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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