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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남도당, 대불공단 내 사망사고 재발방지 대책 촉구

NSP통신, 정상명 기자, 2018-08-22 14:12 KRD7
#전라남도

“인천 남동공단 화재 사망사고도 관계기관 제대로 규명해야”

(전남=NSP통신) 정상명 기자 = 21일 대불산단 내 대상중공업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남모(47세)씨가 20여 톤에 달하는 블록이 넘어지면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정의당 전남도당은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정의당 전남도당 노동위원회는 “이번 사고가 수 십 톤에 이르는 블록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블록을 받치고 있는 부재가 부실해서 발생한 인재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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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장안전 관리자와 크레인 기사가 현장에 있었는지, 크레인은 정상적으로 작동됐는지 여부와 함께 현장의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조치와 진행과정에서의 안전조치들이 제대로 작동됐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그에 따른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도 반듯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저임금과 고용불안, 안전 경시풍조, 최소한의 안전 조치에 대한 무시가 인재를 부른다며 안전은 비용이나 투자가 아니라 생명과 기본 권리에 관한 문제다”라며 재발 방지대책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대불산단의 노동자 사망사고와 같은 시간대에 발생한 인천 남동공단 화재 사망사고로 인해 운명하신 고인들과 유족들에게 위로와 명복을 빌며 부상 당하신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정상명 기자, jsgeven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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