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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상공인연합, '최저임금' 문제 개선 촉구

NSP통신, 정상명 기자, 2018-08-22 11:31 KRD2
#순천시 #전남소상공인 #최저임금

오는 29일 광화문 총궐기 예고

NSP통신-전남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일 순천역 광장에 집결해 지난 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된 2019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항의 표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 = 정상명 기자)
전남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일 순천역 광장에 집결해 지난 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된 2019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항의 표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 = 정상명 기자)

(전남=NSP통신) 정상명 기자 = 전남소상공인연합회(이갑주 회장)는 지난 20일 순천역 광장에 집결해 지난 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된 2019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항의 표명에 나섰다.

이들 단체는 소상공인 119민원센타 개소식을 갖고 소상공인의 권익신장에 적극 앞장선다는 뜻도 밝혔다.

단체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3일 2019년 최저임금 결정안과 관련된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경체단체들의 재심의 요구를 무참히 묵살하고 내년 최저임금 고시를 강행해 2년 동안 29%의 최저임금 상승에 대한 부담을 소상공인들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는 것이냐”며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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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동안 소상공인들의 불만과 분노를 모아 소상공인 생존연대를 통해 뭉친 재단체들과 함께 오는 29일을 ‘전국소상공인총궐기’의 날로 정하고 ‘최저임금제도 개선촉구 국민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요구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갑주 회장은 “매년 반복되는 최저임금 문제에 소외된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반영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하며 사용자위원에 소상공인대표 50% 참여보장, 공익위원 추천 시 사용자단체 등 추천권 보장을 통해 공정한 최저임금 결정과정으로 개편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농어업인 등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경제주체들의 입장이 반영되는 사회 구조를 만들어야 할 것이며 기초 경제주체들이 존중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소상공인들이 전국단위의 연대조직을 만들어 오는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총궐기를 예고했다.

NSP통신/NSP TV 정상명 기자, jsgeven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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