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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앨범북, ‘효자사업’ 등극

NSP통신, 권석림, 2006-07-05 16:20 KRD1
#데이콤 #아이모리 #박종응 #웹앨범 #앨범북

개인시장 넘어 공공기관 주문 속속
기존 앨범 대비 30% 저렴 마진율 높아

NSP통신

(DIP통신) = 데이콤(대표 박종응, www.dacom.net) 아이모리(www.imory.co.kr)가 효자사업으로 등극했다.

아이모리는 데이콤 웹하드 사업부의 일부분으로 디지털 웹앨범을 제작해주는 사업분야다.

초기 웹하드 사업에서도 아이모리는 매우 작은 부분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금은 초기 개인용 시장을 공략해 입소문이 퍼져나가며 알짜사업으로 올라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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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한 관계자는 “아이모리사업이 기존 사업에 비해 마진율이 높은 편이다. 향후 시장성을 따졌을 때 디지털 앨범 사업이 각광을 받을 것이란 예측이 맞아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디지털카메라가 대중성을 타면서 디지털 앨범사업이 절묘한 궁합을 이룬 것.

지난해 4월 온라인 사업만 치중하다가 지난해 말 오픈북으로 선회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최대한 높였다.

아이보리 서비스 고객만 50만명이 넘어섰다. 웹하드 사업과 관련 고객이 150만명이라고 하니 가히 놀라운 성과다.

초기 개인시장에 치중했던 사업을 이제는 학교 단체 등 공공기관으로 발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미 초등학교 등 4, 5 군데 협약을 맺은 상태다.

데이콤은 향후 학교시장도 주요 공략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갈수록 개인의 성향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는 나만의 앨범, 우리학교만의 앨범을 가지려는 욕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기존 스튜디오 전문 사진가를 통해 사진을 찍으면 앨범 연출에 있어서도 한계점을 보일 뿐만 아니라 가격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일반 학교 졸업앨범 가격 기준 기존 사진 전문가를 통해 만들 경우 대비 약 30-40% 저렴하다.

김주영 아이모리 과장은 “최근에는 돌, 결혼, 회갑, 여행 등 특별한 날에만 제작하던 고급앨범을 값싸게 제작할 수 있다. 사진을 이용해 앨범 외에도 달력, 책, 액세서리 등 사진을 응용한 서비스들이 다양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모리사업이 알짜사업으로 인식되면서 관련시장에 뛰어들려고 하는 업체들도 속출하고 있다. 투자금액 대비 상당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데이콤은 다양한 전략을 짜기에 여념이 없다. 데이콤 관계자는 “아이모리사업이 비록 진입장벽이 타 분야에 비에 낮은 것은 사실이나 대기업브랜드로 선점한 이점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 면서 “시장 마켓쉐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데이콤은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나만의 달력과 본인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캐리커쳐 제작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데이콤은 아이모리 앨범북이 인기를 얻으면서 고객들이 다양한 형태의 앨범북 제작을 주문함에 따라 기본형, 미니형 등 다양한 형태의 앨범북과 더불어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이콤이 제공하는 아이모리 앨범북 기본형은 포켓(5”*7”), 소형(6”*8”), 중형(9”*12”), 대형(10”*14”) 등이며, 최대 40페이지, 90컷의 사진을 담을 수 있고 가격은 2만5천원에서 7만원선이다.

미니형 압축앨범은 손안에 들어오는 깜찍한 사이즈로 파스텔톤의 예쁜 표지(그린, 옐로우, 핑크)에 총 30장의 사진을 담을 수 있으며, 가격은 1만5천원이다.
나만의 맞춤달력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탁상용, 벽걸이용으로 ▶1만2천 ▶1만5천원 ▶2만5천원에 제작할 수 있다.

캐리커쳐는 ▶포토샵형(1만5천원) ▶일러스트형(3만원) ▶고급형(5만원) ▶작가형(10만원) 등 다양형태로 제작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포즈나 형태, 배경도 삽입해 준다.

한편, 데이콤은 아이모리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용 고객 모두에게 5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