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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 개최...만화, 그 너머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8-08-15 22:3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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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 불꽃쇼 점화를 준비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 불꽃쇼 점화를 준비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15일 오후 7시 부천 영상문화단지 파크존에서 그 화려한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축제는 15~19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 부천 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만화전시, 만화마켓, 작가와의 만남, 만화관련 기업 그리고 교육기관 및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김병찬 아나운서와 영어로 함께 진행하는 김경미씨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장덕천 부천시장, 김상희 국회의원, 김동희 부천시의장과 시의원들, 염동현 경기도의원 등 내외빈과 시민 5000여 명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NSP통신-VR드로잉 쇼를 선본이고 있다. (박승봉 기자)
VR드로잉 쇼를 선본이고 있다. (박승봉 기자)

축제를 주최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만화, 그 너머’란 주제로 시작된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축제에서 얘기하고 싶은 것이 오로지 산업적 성과에 대한 것은 아니라 만화의 융합성과 더불어 축제를 통해 만화 본연의 미학과 다양한 영역의 융합을 탐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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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 상상력의 원동력은 만화 였다. 어린시절 만화방에 가서 만화를 보다 어머니에게 혼난 적도 있지만 역시 만화에서 많은 영감과 상상력을 얻었던 것 같다. 앞으로 4차산업의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상력과 창의력이다. 부천이 만화의 메카가 돼서 4차산업을 선도하는 부천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만화가 우리의 삶이고 미래다. 만화는 때로 촛불이 되고 때로는 소통이 되고 빛이 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만화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 모두 만화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교육시키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이 만화를 통해서 세계로 나가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5일간의 부천국제만화축제 여정을 통해 가족과 연인들이 즐거운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이상봉 패션쇼 이모저모. (박승봉 기자)
이상봉 패션쇼 이모저모. (박승봉 기자)

김상희 국회의원은 “이번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즐기기 위해 오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고, 21년된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대한민국 문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여기 오신 모든 시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많이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VR드로잉쇼, 시상식,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 기안84, 제2회 경기국제코스프레 페스티벌 홍보대사 유리사 소개 그리고 화려한 불꽃쇼로 개막식을 뜨겁게 달궜으며 2부 순서에서는 이상봉 디자이너와 만화가 융합된 패션쇼로 개막식이 마무리 됐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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