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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임직원, ‘키다리 아저씨’ 되다…베트남 아동과 1대1 결연

NSP통신, 맹지선 기자, 2018-08-14 14: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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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병학 플랜코리아 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 이정원 효성 상무(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관계자들이 14일 경기도 성남시 플랜코리아 본사에서 효성 임직원과 함께하는 베트남 소외지역 아동결연 및 지역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효성그룹)
김병학 플랜코리아 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 이정원 효성 상무(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관계자들이 14일 경기도 성남시 플랜코리아 본사에서 ‘효성 임직원과 함께하는 베트남 소외지역 아동결연 및 지역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효성그룹)

(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효성 임직원 200여명은 베트남 아동과 1대1 결연을 맺고 매월 급여 중 일부를 후원하는 ‘키다리 아저씨’가 된다.

효성은 1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국제구호개발 NGO인 플랜코리아 본사에서 ‘효성 임직원과 함께하는 해외아동 결연 및 지역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 임직원은 2020년까지 베트남 중부 산악지대 꼰뚬성 내에 있는 꼰플롱현의 결연 아동들의 교육과 안정적 생계를 지원하고 회사 측에서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임직원이 후원하기로 한 금액만큼의 지원금을 마련해 꼰플롱 현 지역 내에 있는 학교 환경 개선, 도서관 지원 사업 등 지역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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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플롱 현은 베트남 중부의 저개발 지역으로 베트남 내에서도 소수민족이 거주해 절대적 빈곤을 겪고 있고 아이들은 자국어도 제대로 배우지 못해 학교 내에서 언어 장벽 문제를 겪는 등 교육과 생계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은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운영하는 등 베트남 경제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효성의 나눔이 베트남의 밝은 내일을 만드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해 조현준 회장 취임 이후 베트남에서 매년 1000여명 이상의 주민을 치료하는 의료봉사단인 미소원정대, 지역 도서관 건립, 임신‧출산 등의 성교육 진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고 지난 2008년부터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연짝 공단에서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을 비롯한 제품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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