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14일 제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랜드건설 컨소시엄, 성원개발 컨소시엄, 삼정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HUG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장을 선정하고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6개 사업장 3463세대에 대해 신청자격 및 요건을 평가한 후 해당사항을 준수한 사업장에 대한 계량 평가와 외부전문위원이 참여하는 비계량 평가를 실시했다.
이로써 HUG는 이번에 선정된 이랜드건설 컨소시엄(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1개 사업장, 477세대)과 성원개발 컨소시엄(아산시 배방읍 1개 사업장, 943세대) 및 삼정기업 컨소시엄(창원 진동 1개 사업장, 892세대) 2312세대를 포함해 총 5개 사업장, 3939세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8월 중 제3차 공모 공고를 실시해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에 대해서는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PF보증 등의 금융지원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세 개 컨소시엄 모두 정부의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전체 세대수를 무주택자에게 주변 임대료 시세의 95% 이하로 공급하고 전체 세대수의 20%이상은 주변 임대료 시세의 85% 이하인 청년주택으로 특별 공급한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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