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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간이해수욕장서 물놀이 중 표류한 3명 구조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8-08-07 17: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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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포항해경이 물놀이 중 표류한 해수욕객을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포항해경이 물놀이 중 표류한 해수욕객을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7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 소재 간이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표류중인 물놀이객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A씨(57)와 B씨(54)가 간이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중 파도에 밀려 해안에서 200m가량 떨어졌다.

또 C씨(53)는 오도간이해수욕장에서 레저사업장을 운영하던 중 표류중인 두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구명환을 착용하고 뛰어들었으나 체력이 소진돼 같이 표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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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은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해 표류자 3명을 구조했으며,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북 동해안에 너울성파도가 예보되어 있어 연안안전 ‘주의’ 단계를 발령한 상태다”며, “오늘도 너울을 동반한 파도가 1.5-2m 일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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