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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시행

NSP통신, 박윤만 기자, 2018-08-02 15: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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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익산시청 전경
익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으로 500여대에 8억여원을 추가지원하기로 하고, 20일부터 24일까지 신청 받는다.

이 사업은 노후 경유자동차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사업이다.

대상 차량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차량 중 익산시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인 자동차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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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상 자동차의 상태 점검 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로, 정부지원금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 개조를 한 적이 없고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하는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기폐차 지원금은 보조금 업무 처리지침에 따라 보험개발원의 분기별 차량 기준가액을 적용해 차종과 연식에 따라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원까지, 3.5톤 이상이고 배기량이 6000cc를 초과한 차량은 최대 770만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상반기 때와 마찬가지로 사회적 공헌・약자 30%, 1톤 이상 화물차 40%, 일반 30%로 배정물량을 설정해 각 분야별로 연식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 공헌・약자 및 화물차 신청자가 배정 물량에 미달 시 일반 참여자에 배정・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김용호 녹색환경과장은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익산의 대기환경을 더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 나가겠다”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는 상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보조금으로 294대에 3억2000여만원을 지원했다.

NSP통신/NSP TV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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