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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4160억원 규모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 51곳 이번달 본격 착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8-02 14:48 KRD7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 #경기 고양

경북 포항(중심시가지형)·전북군산(중심시가지형)·충남천안(중심시가지형)·경남 사천(중심시가지형)·전남 순천(일반근린형)·경기 고양(일반근린형)·경북 경산(주거지지원형)

NSP통신-경기 고양(일반근린형)· (국토부)
경기 고양(일반근린형)· (국토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오는 2022년까지 총 4조 416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 51곳을 이번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에 선정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68곳 중 51곳의 지자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이하 ‘특위’)의 심의를 거쳐 국가 지원사항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이 승인된 51곳은 올해 상반기에 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통과한 지역이며 나머지 17곳은 현재 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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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에 확정된 지역에서는 2022년까지 4조 4160억 원(국비 1만2584억 원, 지방비 1만8595억 원, 공기업 및 민간투자 1만2981억 원) 규모의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며 절차는 사업선정 → 활성화계획 수립 → 실현가능성평가 → 특위심의 → 사업시행 등이다.

부처별로 살펴보면 국토부는 도시재생사업비로 5476억 원을 지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벤처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 14개 관계부처에서도 도시재생과 관련된 협업사업을 통해 102개 사업, 7108억 원 규모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51곳의 지역에서는 그동안 주민 참여를 위한 협의체 구성, 도시재생센터 구축 등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재생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 준비를 마치고 국비지원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8월부터는 부지 매입, 설계, 착공 등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한편 이번에 확정된 51곳의 재생계획은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시키는 중심시가지 및 근린재생사업이 27곳, 노후 주거지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주거지재생 및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이 24곳으로 경북 포항(중심시가지형)·전북군산(중심시가지형)·충남천안(중심시가지형)·경남 사천(중심시가지형)·전남 순천(일반근린형)·경기 고양(일반근린형)·경북 경산(주거지지원형) 등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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