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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 위한 관리시스템 도입

NSP통신, 맹지선 기자, 2018-08-01 13: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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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주 52시간 관리시스템 설치 현장 사진 (서울주택도시공사)
주 52시간 관리시스템 설치 현장 사진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을 위해 ‘건설현장 주 52시간 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건설 현장의 하도급사는 주로 소규모 업체로 주 52시간 시행 적용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위치한 취약계층인 건설현장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주 52시간 관리시스템은 소정 근로시간을 준수하기 위한 사전 경고 정보를 관리자 및 근로자에게 제공해 근로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기본적인 출역관리 기능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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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모든 분야에서 근로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어려운 근무 환경에서 고생하고 있는 건설현장 근로시간을 적정하게 관리해 선진 건설문화 정착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1일부터 약 3개월간 우선적으로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4단지 아파트 건설공사’에 시범 운용해 실효성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보완책을 마련한 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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