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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내달 1일부터 '제9기 남구예절대학'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60여명 모집한다.

이번 예절대학은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예절의 체계적인 보급으로 예절 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실생활에 필요한 예절을 배워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교육과정별 전문강사의 강의로 운영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남구 평생학습관에서 실시한다.

강의 내용은 태교로 인재 만들기, 인성 8대 덕목과 예절, 차례와 기제사 지내는 법, 성인(어른)은 어떻게 만드는가?, 인사 종류와 절하는 법, 언어예절과 경조사 인사법, 현대인의 차생활 등을 주제로, 12강으로 이루어진다.

남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교육과정 70% 이상 출석시 수료증도 수여한다.

접수는 평생학습관 방문 및 전화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문의는 남구 평생학습관으로 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예절대학은 지역 주민들에게 사라져가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예절을 배우는 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필요한 관혼상제 예법과 생활예절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을 할 수 있는 예절대학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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