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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제12회 신천돗자리 음악회 성황리에 열려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8-07-30 18:35 KRD7
#대구 남구 #신천돗자리 음악회
NSP통신- (대구 남구)
(대구 남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의 폭염을 잊게 할 '제12회 신천돗자리음악회'가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신천둔치(중동교~상동교 사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신천돗자리음악회는 2007년부터 해마다 폭염시즌인 7월 말에서 8월 초에 신천 둔치에서 펼쳐지는 음악회로, 한여름 피서를 떠나지 못한 시민들에게 화려하고 다채로운 콘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첫날인 지난 28일에는 트로트 가수 박상철을 비롯해 김민교, 장지민, 비스타 등이 출연하는 ‘폭염탈출 콘서트’가, 둘째 날인 29일에는 예심을 통과한 12팀의 열정적인 경연 ‘신천돗자리 가요제’가 펼쳐지며 대프리카의 무더위를 씻어줄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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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돗자리 음악회와 연계해 재활용 가능한 옷, 가방, 신발, 장난감 등을 교환 및 판매하는 '남구사랑 재활용 나눔장터'가 열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많았다.

또, 보건소와 지역사회 보건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부스'도 운영하며 구강건강 및 정신·치매상담, 건강체험관(심뇌혈관 질환 및 금연 상담 등), 심폐소생술 현장 실습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 체험으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이틀동안 진행되는 신천돗자리음악회에는 2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신천돗자리음악회는 가까운 신천에서 돗자리를 깔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음악회를 즐기며 한여름밤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대구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에도 불구하고 신천돗자리 음악회에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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