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지방경찰청)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은 지난 27일 한국양성평등진흥원에서 민간전문가 초청 여성수사관 성인지 향상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수사관 60여명을 대상으로 우승아 변호사와 이효린 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피해자 상담팀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성범죄 2차 피해 사례와 성인지 관점’을 주제로 실세 수사사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A수사관은 이날 강의에서 “민간전문가들로부터 직접 강의를 듣고 수사관 체험을 서로 토론하여 성범죄 피해자들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피해자들이 수사관들의 부주의한 언행으로 상처를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앞으로 여성 피해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인지 교육 등 자체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