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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탄자니아 교량 공사 계약 체결

NSP통신, 맹지선 기자, 2018-07-24 14: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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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약1억700만 달러 중 9100만 달러는 우리나라 대외경제 협력기금서 지원

NSP통신-탄자니아 신샐린더 교량 조감도 (GS건설)
탄자니아 신샐린더 교량 조감도 (GS건설)

(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GS건설(006360)은 지난 23일(현지시각) 탄자니아에서 탄자니아 도로공사와 ‘뉴 샐린더 교량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수주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사업비 약1억700만 달러 중 9100만 달러는 우리나라 대외경제 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이하 EDCF)에서 지원한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산업화 및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 개도국간의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87년에 설치된 정책기금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이 정부 위탁을 받아 운용, 관리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탄자니아 제1의 경제산업 중심지인 다레살람의 음사사니(Msasani) 지역과 CBD(Central Business District)간에 상습적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교량 및 도로 신설사업으로 다레살람의 코코비치와 아가칸 병원 인근 지역을 바다위 왕복4차로 다리(1km)를 지어 연결함으로써 시내 병목 구간 교통 체증을 개선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착공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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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연장 6.23km의 도로 및 교량건설 사업 중 신설교량의 길이는 1.03km, 주 교량은 길이 670m로 최대 경간 125m의 엑스트라 도즈교(Extradosed Bridge)로 설계됐으며 도로는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구간 4.52km와 4차선으로 신설되는 도로 0.68km로 구성된다. 엑스트라 도즈교는 주탑의 높이가 높아질수록 교량의 외관은 수려하지만 기초지반에 작용하는 하중의 지지와 주탑과 케이블에 걸리는 하중의 변형 등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적용되는 공법이다.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는 “탄자니아 인프라 사업에 대해 향후 지속적으로 재정사업부터 금융 동반형 사업까지 폭넓게 사업을 발굴해 아프리카 전역으로 진출을 확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탄자니아 다레살람 대통령궁에서 열린 ‘뉴 샐린더 교량공사’ 프로젝트 체결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 김지훈 GS건설 두바이 지사장, 패트릭 탄자니아도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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