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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10채 중 4.7채 지역 주민 거래…도봉구·양천구 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3-31 10:24 KRD3
#부동산써브 #서울아파트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서울 아파트 10채 중 4.7채는 해당지역 거주자가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 지역거주자 거래 비율은 도봉구가 62.61%로 가장 높았고 중구가 20.58%로 가장 낮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2010년 1월부터 2011년 2월 기간 중 (온나라부동산 공개)서울 아파트 거래 매입자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전체 거래량의 47.57%가 해당(구)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소재지가 아닌 다른 (서울)구 거주자 비율은 36.22%였으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 거주자는 16.2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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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 해당지역 거주자 거래 비율은 도봉구가 62.6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양천구 58.47%, 금천구 56.04% 중랑구 55.86% 순이었다.

고가주택이 많이 위치한 강남3구 역시 강남구 52.11%, 송파구 51.79%, 서초구 50.83% 등으로 모두 서울 평균(47.57%) 보다 지역 거주자 거래 비율이 높게 나왔다.

관할 시, 군을 제외한 서울 거주자의 거래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중구로 65.49%를 기록했으며 이어 은평구(50.46%)와 강북구(48.41%), 성북구(48.3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 거주자의 거래비율은 종로구 21.75%, 영등포구 21.48%, 강남구 20.77%, 금천구 20.13%, 서대문구 18.84% 등이다.

아파트 매입자의 절반가량이 해당 지역 거주자로 나타난 이유는 (주택 매입 시) 주거환경이 익숙한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물건을 찾기 때문이며, 보유한 자금 또는 추가로 조달할 수 있는 비용을 고려할 때 현재 거주지 인근의 아파트 시세(가격)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수요가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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