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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호열 기자 = 성주군 가천면에서 운화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창희 대표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직접 수확해서 만든 오미자 엑기스 300병(싯가 450만원 상당)을 성주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으로 기증했다.

성주군 가천면 용사리 깊은 산속에서 오미자 농사를 짓고 있는 이창희 씨는 도시에서 거주하다가 십여년전 귀농해 고향인 가천에서 오미자, 버섯등을 재배하고 있다.

이창희씨는"수확한 오미자가 여름철 심신이 허약한 독거노인이나 저소득가정에 보내져서 더위를 이기는데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농사짓는 일이 힘들긴 하지만 기부로 얻는 기쁨도 크다"며 매년 기부할 의사를 밝혔다.

성주군 여갑숙 주민복지과장은"독거노인이나 저소득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폭염에 안부도 확인하고 오미자엑기스 선물도 지원할 것"이라며, 기증을 원하는 분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은 언제든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를 추진하도록 독려했다.

NSP통신/NSP TV 김호열 기자, ong14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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