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이른바 ‘보물선 테마’로 폭등세를 이어오던 제일제강(023440)의 주가가 18일 급락했다. 특히 이날 장중에 상한가에서 6%넘게 급락하는 등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금융당국은 투자유의를 부탁했다.

제일제강의 주가는 18일 6.25% 하락한 3900원에 마감했다.

제일제강의 주가는 이날 증권시장이 개장하면서 상한가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2시가 넘어서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6%넘게 급락 마감했다.

금융당국은 제일제강의 투자에 대해 유의해줄 것으로 요구했다. 무분별한 투자를 자제해달라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제일제강의 주가를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당거래의혹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본지 17일자 기사 참조)

또 이날 해당회사인 제일제강측은 ‘보물선사업과 연관없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또 항간에 나도는 신일그룹의 자회사도 아니다라는 것도 밝혔다.

제일제강의 입장은 늦은감이 없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미 주가가 한달여만에 150%이상 폭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