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DIP통신] 박상현 기자 = “올바른 제품을 정직한 가격으로 제공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것이 100년 장수기업의 비결입니다.”

미국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 본사를 둔 이튼 코퍼레이션(www.eaton.com) 한국지사 김도환 대표는 “자동차 부품 글로벌기업에서 에너지와 방위산업, 그린테크놀로지를 아우르는 ‘21세기 파워 매니지먼트 회사’로 거듭나는 이튼의 다이내믹한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이튼은 유압 부품 및 시스템을 비롯해 자동차, 전기, 방위산업 등의 부품을 제조,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전체 임직원 수가 7만여 명에 달하는 이 글로벌기업의 연간 매출액은 150억 달러에 이른다.

김 대표가 맡고 있는 한국지사 이튼은 지난 91년 설립됐고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돌입했다. 이튼의 한국에서 작년 매출은 450억원, 올해 전년대비 25% 매출 성장을 이뤄내 연매출 6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김 대표는 이튼 최고경영자인 샌디 커틀러 회장이 올 초 100주년 기념 메시지에서 강조한 ‘혁신적인 사고’와 ‘윤리경영’을 통해 앞으로의 100년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주와 고객, 직원만족에서 더 나아가 하청업체와 지역사회까지 5가지 만족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튼 코퍼레이션의 비전인 ‘To be Admired Company(존경받을 수 있는 회사)’가 되겠다는 약속이다.

shpark@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