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시교육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북기계공고(교장 강태봉)는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10일 중국 은주직업교육중심학교(鄞州职业教育中心学校)를 초청해 자매결연 협약식 및 학생교류행사를 실시했다.

중국 은주직업교육중심학교의 刘平(LIU PING) 부교장 외 교사 4명과 학생 11명이 경북기계공고를 방문해 기계과, 자동화시스템과 기능훈련생들의 실습을 참관했다.

학교 강당(달비관)에서는 경북기계공고 락밴드 동아리(월촌역 2번 출구)와 댄스 동아리(질풍)의 공연과 함께 중국 학생들이 준비한 합창으로 예술 교류활동이 이뤄졌다.

앞으로 두 학교는 공동 수업 및 상호 교류를 약속하고 내년 1월에 경북기계공고 학생과 교사가 중국을 방문해 은주직업교육중심학교에서 체험학습 및 문화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은주직업교육중심학교 刘平(LIU PING) 부교장은 “오늘 한국 학교의 교육 시설과 실습실을 둘러보면서 선진 직업교육현장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두 학교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알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이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기계공고 강태봉 교장은 “이번 국제 교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내년 1월에 중국에 방문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중국 학생들과 온라인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 활발한 상호 교류를 통해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