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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원정대 협약식 (효성)

(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효성(004800)이 지난 3일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 기아대책과 베트남 의료봉사단인 미소원정대 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효성은 글로벌 국제구호단체(NGO)인 기아대책과 함께 매년 효성 베트남 공장 인근 지역 주민 1000여 명에게 치과‧안과‧내과 등의 진료 봉사활동을 펼쳐왔고 오는 11월 미소원정대를 파견한다.

이번 파견부터는 전문적인 의료 지원을 위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이 현지 의료 장비와 고위험환자 후속치료를 지원하고 내과‧치과‧산부인과 등에서 의료진 25명이 미소원정대에 참가한다.

이번 협약식에서 나눔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노재봉 효성 부사장은 “미소원정대는 NGO의 전문성과 현지법인 임직원의 헌신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매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의료 전문성과 많은 해외 의료봉사 경험에 힘입어 더욱 훌륭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효성 미소원정대는 매년 진료 과목과 지역을 확대해 2014년부터 진료 기간 중 발견한 고위험환자를 한국에 초청해 수술비 전액을 지원하고 2016년부터 안과 과목을 신설해 시력이 낮은 주민들에게 안경을 보내고 효성 사업장 내 출산 예정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임신 및 출산교육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효성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연짝 공단에서 세계 1위 제품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의 생산기지를 운영 중이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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