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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강병수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7일 10시 춘양면 복지회관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요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순소방서 119구조대장을 교관으로 해병전우회, 의용소방대,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놀이 장비를 이용한 수상구조 요령, 물놀이 안전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한편 군의 물놀이 시설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유원지 주변과 하천 내 쓰레기 및 오물 줍기 등 자연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군은 춘양면 베틀바위 등 5개소 유원지의 물놀이 시설에 대해 구조장비 비치 등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때 이른 무더위로 물놀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안전관리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부주의로 주로 발생되고 있다”며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병수 기자, nsp89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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