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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0일 대구 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포항형 도시재생의 노하우를 배우고자 방문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진영기)는 지난해 10월 센터 개소 이후 8개월에 불과한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견학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홍익대학교 스마트도시 과학경영대학원 교수, 학생 등 14명이 선도적 도시재생 사례 학습목적으로 방문한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대구 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와 서구청 담당자 및 지역주민 30명이 센터를 방문해 포항시의 도시재생 노하우를 배우고 돌아갔다.

대구 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포항 센터보다 앞서 지난해 1월에 개소한 곳으로, 포항의 주민참여형 마을역량강화사업과 도시재생대학 및 아카이브구축 사례를 견학하고자 방문했다.

특히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과 특별재난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진행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포항형 도시재생의 노하우를 배우고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문에서 원도심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와 스틸아트공방 등 중앙동 구도심 일원을 답사했는데,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이 모여 있는 꿈틀로의 작업실과 공방들에 많은 호기심을 표하였고 스틸아트공방의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개소한지 얼마 되지 않는데 우리 센터를 선진지 견학차 연이어 찾아오니 반갑기도 하지만 더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무엇보다 물리적 재생을 넘어 문화재생, 공동체재생, 복지재생, 경제재생, 환경재생을 통합적으로 아우르는 포항형(浦項型)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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