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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ASAC슈퍼클래식’ 공연 런칭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8-06-22 16: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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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디토 페스티벌 in 안산 사인회 모습. (안산문화재단)
디토 페스티벌 in 안산 사인회 모습. (안산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클래식 마니아들을 기다리게 했던 안산문화재단의 2018년 초대형 클래식 시리즈 ‘ASAC슈퍼클래식’이 6월 ‘디토 페스티벌 in 안산’과 함께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인 ‘디토 페스티벌 in 안산’은 음악감독이자 비올리스트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이끄는 앙상블 디토를 중심으로 새로운 연주자들과 레퍼토리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클래식 애호가를 넘어 젊은 관객들에게도 클래식의 매력을 선사해 오랜 기간 지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 15일에 있었던 ‘리처드 용재 오닐 & 임동혁’ 듀오 공연은 유료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하고 1000여 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으며 공연을 마친 후 열린 두 연주자의 사인회에도 이들을 직접 보기 위한 관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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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에는 안산문화재단 브런치 콘서트 ‘ASAC아침음악살롱’의 두 번째 무대로 짧은 창단 기간이지만 안정된 연주력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민간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나섰다.

‘ASAC아침음악살롱’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의 대표적인 기획공연으로 평일 오전 해설과 함께하는 음악공연을 통해 일상 속의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날 공연에는 ‘블루 다뉴브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자인 조정현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남카라의 협연, 음악평론가 김주영의 해설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NSP통신-6월 2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 극장에서 개최 예정인 전쟁 레퀴엠 홍보 포스터. (안산문화재단)
6월 2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 극장에서 개최 예정인 전쟁 레퀴엠 홍보 포스터. (안산문화재단)

오는 29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요엘 레비가 이끄는 KBS교향악단이 ASAC슈퍼클래식 세 번째 무대로 벤자민 브리튼의 ‘전쟁 레퀴엠’을 선보인다.

인류 평화와 전쟁 없는 세계의 이상향을 그리고 있는 전쟁 레퀴엠은 세계적인 성악가로 활동 중인 이명주(소프라노), 강요셉(테너), 사무엘 윤(바리톤)이 출연하며 안산시립합창단, 서울시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서울시소년소녀어린이합창단 등 초대형 규모의 클래식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 여름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7월 두 편의 슈퍼클래식이 찾아온다.

4일에는 ASAC슈퍼클래식 시리즈의 네 번째 공연 세종솔로이스츠가 달콤한 ‘세레나데’를 테마로 아름다운 낭만을 선사한다.

미국 CNN이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라고 평가한 세종솔로이스츠는 국내외 최정상 기량의 젊은 연주자들을 통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현악 앙상블로 거듭났다.

이번 공연에서는 란즈바란의 ‘스페니쉬 풍의 세레나데 유모레스크’를 비롯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까지 한 여름밤의 꿈같은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NSP통신-7월 2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 극장에서 개최 예정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홍보 포스터. (안산문화재단)
7월 2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 극장에서 개최 예정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홍보 포스터. (안산문화재단)

이어 28일에는 명실상부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로 평가 받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곡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해내는 품격 높은 지휘자 정치용이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현재 예술의전당 상주오케스트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극장 오케스트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새로운 레퍼토리를 확장하며 발레, 오페라 등의 장르에서도 독보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는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엄용원과 함께 협연하며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교향악의 매력으로 안내할 것이다.

2018 ASAC슈퍼클래식 마지막 무대는 9월 9일 쇼팽콩쿠르 우승자 조성진의 단독 리사이틀로 막을 내린다.

특히 이번 리사이틀은 티켓 오픈 2분만에 1400석이 전석 매진되며 다시 한번 안산을 ‘조성진 열풍’으로 뜨겁게 달굴 것을 예고하고 있다.

안산문화재단의 ASAC슈퍼클래식 시리즈는 한 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운 국내 최정상급 클래식 공연을 통해 지역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클래식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안산문화재단의 확고한 의지가 담겨있는 기획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SAC슈퍼클래식 시리즈를 연속 예매할 경우 최대 50%의 할인율을 제공하는 등 우수한 클래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콜센터 또는 공연기획부로 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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