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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17일 오후 1시 7분경 포항구항 북방파제 앞 해상에서 표류하던 레저보트(15톤, 85마력, 승선원 7명)를 구조, 예인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보트 선장 임모(68, 대구거주)씨는 이날 레저활동 중 연료가 고갈되어 표류하자 해로드 앱을 이용해 신고했고 해경은 승선원의 안전을 확보한 후 포항항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또 이에 앞서 지난 16일 오전 1시 32분경 포항여객선터미널 앞 해상에 빠진 A씨(62)를 구조했다.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살려 달라’는 소리를 듣고 주변을 살펴보던 중 A씨가 물에서 허우적거리는 것을 목격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3분만에 현장에 도착, 익수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로드는 선박의 정확한 위치를 전송해주는 앱으로 해경은 레저활동 시 이 앱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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