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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이 경일대학교 CVCS 사업단과 함께 대구 대덕승마장에서 가정·학교폭력 피해청소년을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말(馬)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안정을 도모하는 승마체험, 말 먹이주기와 참여자의 자존감 향상과 정서순화를 위한 석고방향제·캘리그라피 엽서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처음에는 어색한 모습을 보였으나 교관과 멘토의 보조를 통한 승마체험과 말에게 먹이주기 체험에서 즐거운 모습 등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찰과 대학의 보유자원을 활용한 훌륭한 협업사례”라며 “앞으로 프로그램 내용을 더욱 보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8월에 이어 범죄피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 제공과 자존감 회복,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기획됐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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