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고래불국민야영장(이하 고래불야영장)이 지난 2017년 5월 개장하면서 영덕군이 사계절 관광 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다.
푸른 바다와 울창한 솔숲 등 아름다운 자연, 아기자기한 카라반과 부대시설,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편의가 입소문을 타면서 24일 기준 이용객 수가 6만 명을 돌파했고 수입규모는 7억7천만 원을 넘어섰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500여명이 방문해 인근 영해면의 만세시장, 마트, 편의점을 찾아 생활소모품과 식료품을 구매하며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고 있다.
또 야영장 관리인력으로 지역민 10명을 직접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래불야영장은 주차, 조리실과 샤워실, 화장실이 유료예약자 전용 시스템으로 운영돼 이용객 편의가 좋다.
특히 해변과 솔숲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캠핑사이트가 폭발적 인기의 비결이다.
생활가전이 잘 갖춰진 카라반(25동)은 경쟁이 치열하고 텐트장(110면)과 오토캠핑사이트(13면)은 캠핑족으로 붐빈다.
여름철에는 물놀이장, 유아풀장에 인파가 몰려 작년 7, 8월 성수기에만 3만 여명이 다녀갔다.
400㎡ 면적의 바닥분수대는 경관조명이 설치된 130여개 노줄에서 다양한 형태의 분수가 연출돼 어린이들이 뛰어놀기에 좋다.
2017년에는 주한중국대사가 방문했으며, KBS․TBC 등 주요 방송 전파를 타기도 했다.
올해 7월에는 한국청소년연맹이 주관하는 국제청소년캠페스트가 열려 국제청소년 2,000명이 고래불야영장에 머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래불국민야영장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운영해 전국 최고의 휴양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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