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유니텍-디앤디컴 합병 ‘모락모락’

NSP통신, 권석림, 2006-06-30 18:03 KRD1
#유니텍전자 #디앤디컴 #백승혁 #노영욱

양사 대표 합병과 관련 강력 부인

(DIP통신) = 서로 얘기 오갔던 건 사실인 듯

용산 컴퓨터 관련 전문 생산 및 유통업체간 합병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30일 A사 한 관계자에 따르면 PC조립 및 주변기기 판매업체 유니텍전자(대표 백승혁, www.unitech.co.kr)가 PC부품 및 주변기기 유통업체 디앤디컴(대표 노영욱, www.dndcom.co.kr)를 흡수합병 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양사 사장은 최근 비밀리 회동을 갖고 합병에 관한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눴던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양사 대표는 아직까지 합병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G03-9894841702

노영욱 디앤디컴 사장은 백승혁 유니텍 전자 사장과의 만남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전화취재결과 노영욱 사장은 백승혁 사장과의 만남은 없었으며 따라서 유니텍 전자와의 합병과 관련 어떠한 얘기조차 나누지 않았다고 말하며 허겁지겁 끊었다.

백승혁 사장도 디앤디컴과의 합병과 관련해서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정황을 살펴볼 때 양사 합병과 관련 최근 두 회사 대표간 무언가 얘기가 오갔다는 것만은 사실로 보인다.

백승혁 유니텍전자 사장은 “합병과 관련 어떠한 말도 할 수 없다. 향후 구체적인 얘기가 나올 때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노 사장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그냥 대답을 회피했다.

아직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유니텍전자와 디앤디컴이 흡수합병 된다면 양사는 당분간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양사가 갖춘 물류 택배 영업망 등 내부적인 구조 조정관계를 원만히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AS와 총판사 간의 복잡한 이해관계 해결도 쉽지 않아 보인다. 아직 아무것도 나타나 있지 않지만 유니텍전자와 디앤디컴의 합병설에 대해 관련업체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