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6.13선거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자원과 기회 평등한 사회 만들자”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5-26 12:44 KRD7
#이재명후보 #경기도지사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청년본부

명캠프 청년본부 ‘명사이다’ 출범식서 청년들과 소통·공감

NSP통신-명사이다 오픈 페스티벌 명캠프 청년본부 출범식에서 이야기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명캠프)
명사이다 오픈 페스티벌 명캠프 청년본부 출범식에서 이야기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명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5일 오후 경기 수원시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명캠프 청년본부 출범식 명사이다’ 오픈 페스티벌에 참석해 자원과 기회가 고르게 주어지는 사회, 실패해도 도전할 수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자고 제시했다.

청년들과 마주한 이 후보는 “우리 젊은이들 볼 때마다 언제나 미안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청년에게 좌절할 수밖에 없는 가혹한 조건과 상황을 만든 기성세대를 대표해 사과한 것이다.

이 후보는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해도 되는 사회, 실패의 경험을 성공의 밑거름 삼아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하는데 불행히도 그렇지 못하다”라며 그 이유를 ‘불평등과 격차’라고 진단했다.

G03-9894841702

이어 “소수가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원과 기회가 사회 속에서 제대로 효율을 발휘하지 못하고 기회를 잃은 압도적 다수의 열정을 발산할 곳이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또 “불평등과 격차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스스로 나서서 길을 열어야 한다”고 정치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그런 사회를 경기도에서 함께 만들자”고 강조했다.

NSP통신-명사이다 오픈 페스티벌 명캠프 청년본부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명캠프)
명사이다 오픈 페스티벌 명캠프 청년본부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명캠프)

이재명 선거 캠프의 청년본부 명칭은 ‘명사이다’다.

청년본부 관계자는 “촌철살인 이 후보의 ‘사이다’라는 별명에 때 묻지 않은 청년들의 투명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투영해 청년들이 직접 지은 명칭”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대위에서 직능본부장을 맡은 임종성 의원, 명캠프 청년본부 소속 청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지방선거에 출마한 청년후보자 등 모두 15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청년본부 출범식은 그야말로 즐거운 축제의 장이었다.

명캠프 청년본부 ‘명사이다’는 청년특보단, 청년서포터즈, 시민참여본부, 31개 시‧군 선거본부, 율동본부, 정책본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정책 제안, 현장유세 등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임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