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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서, 외국인 여성 고용해 성매매 알선한 조직 검거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8-05-21 14:39 KRD7
#포항북부경찰서 #성매매특별법

1개 조직·성매수남 등 35명 검거...1명 구속, 34명 불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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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과 성매수남 등 35명이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1여 년간 포항관내에서 러시아 등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성매수남을 모집 후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특별법 위반 등)로 A씨(37) 등 성매매조직 일당 9명과 성매수남 26명 등 총 35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이들 중 총책 A씨를 알선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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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총책, 관리책, 모집책, 성매매여성으로 역할을 분담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성매매를 암시하는 문자를 불특정 남성들에게 보낸 후 답장이 오는 남성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오피스텔로 데려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장부 등 증거자료에서 확인되는 내용을 토대로 성매수남을 특정해 검거하고, 성매수남들에 대해 추가로 수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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