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8일 경기북부를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남 후보는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해 한반도 평화구축시대에 걸맞은 평화테크노벨리 조성 등 기존의 남북협력을 뛰어넘는 담대한 구상을 정책공약으로 제안했다.
해당 공약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로드맵을 통한 북핵의 완전 폐기를 전제로 ▲통일경제특구 및 초국경도시 조성 ▲평화테크노밸리 조성 ▲환서해경제협력벨트 및 접경지역평화벨트 조성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남 후보는 이날 오전 같은 당 김성기 가평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해 “이번 선거에서 경제도지사 남경필, 경제군수 김성기와 함께 승리를 안겨주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남 후보는 지난 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빌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가 내건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 구호를 예로 들며 “정말 국민들에게 와 닿는 것은 먹고 사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는 8월 완공을 앞둔 국내 첫 음악도시 가평 뮤직빌리지에 도지사 시책추진비 100억원이 지원된 것을 강조하며 “자라섬 뮤직페스티벌과 묶여서 가평 경제에 엄청난 활력을 일으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 후보는 “내가 경제도지사로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 약속을 김성기 후보와 함께 확실히 지키겠다”며 “가평을 가장 살기 좋은 마을로 군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