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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선거

이재명, “민주공화국 완성 위해 주어진 역할 다할 터”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5-18 11:58 KRD2
#이재명후보 #경기도지사 #지방선거 #성남시 #더불어민주당

5.18 민주화 운동 38주년 맞아

NSP통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NSP통신 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8일 5.18 민주화 운동 38주년을 맞아 “나라다운 나라, 진정한 민주공화국 완성을 위해 저도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 또 80년 5월 그날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역사를 바로 세우는 데 시효는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광주의 진실을 알기 전까지는 저는 그저 개인적 출세와 영달을 꿈꾸던 흙수저 청년에 불과했다. 진실에 눈뜨면서 제 삶의 목표는 완전히 바뀌었다”며 “광주가 아니었다면 오늘날의 저 이재명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광주는 저의 사회적 어머니”라고 밝혔다.

이어 “38년이나 지났지만 80년 5월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계엄군에 짓밟힌 피해자들의 고통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사랑하는 가족의 시신조차 찾지 못한 한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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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아직까지도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폄훼하며 광주시민들의 희생을 왜곡하는 세력들이 존재한다. 시민들을 향해 발포명령을 내린 자는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역사를 바로 세우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에 시효란 있을 수 없다”면서 “공권력의 민간인 학살에 대한 공소시효를 배제하고 지금이라도 가해자들에게 합당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완전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시는 불의한 권력이 민주주의를 짓밟는 일이 없도록, 다시는 권력의 폭압에 피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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