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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관, 섬유·섬유제품 수출 확대 총력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8-05-16 16:37 KRD7
#대구세관 #섬유․섬유제품

FTA검증, 덤핑관세 조사대응, 수입부가세납부유예 설명회 개최

NSP통신-관세행정 안내하는 이명구 대구본부세관장. (대구본부세관)
관세행정 안내하는 이명구 대구본부세관장. (대구본부세관)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16일 대구·경북지역 섬유류 수출기업 및 관세사를 대상으로 '섬유수출 확대를 위한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산업인 섬유와 섬유제품의 미국, 베트남, 터키 등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고, 베트남과 EU의 FTA를 활용한 EU로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하반기 FTA 관세율을 적용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섬유․섬유제품에 대한 미국정부의 원산지 검증 등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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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섬유․섬유제품 수출기업 맞춤형 원산지 검증 준비, 반덤핑방지관세 부과조사에 대한 대응에 중점을 두어 진행됐다.

또, 베트남과 EU간 맺은 FTA에서 베트남이 EU로 수출하는 섬유제품이 한국에서 가공된 경우에도 베트남산으로 인정되는 규정을 활용한 베트남을 통한 EU로의 대구 섬유의 수출확대 방안도 모색됐다.

아울러,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수입원재료에 대해 관세는 물론 수입부가가치세를 수입당시에 납부하지 않고(유예), 세무서에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때 정산하는 '수입분 부가가치세 납부유예 제도'를 활용해 수출기업이 세금 걱정없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안내했다.

이날 이명구 세관장은 “대구지역의 발전과 우리경제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대구지역의 전통산업인 섬유․섬유제품․섬유기계류의 수출확대를 위해 관세청과 세관은 총력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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