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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학 안양시의원. (권재학 안양시의원 측)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권재학 안양시의원(안양시다선거구, 안양2동, 박달1∼2동)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재학 안양시의원은 “지난 4년간 주민의 뜻을 받들어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실 정치상황은 여전히 지역 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충성경쟁을 유도하고 줄 세우기를 통한 낡은 정치의 악습이 반복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33년 행정경험과 지난 4년간 시의원활동을 자산으로 우리지역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뛰어왔다”고 회고했다.

그는 “소신껏 올바른 정치를 계속하기 위해 그동안 몸담았던 당을 떠났다”며 “당은 나를 버렸지만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치활동의 뿌리인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해서 새로운 정치문화의 정립을 위해 계속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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