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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북필승결의대회, ‘경제를 통째로 포기하시겠습니까. 경제는 자유한국당’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5-11 16:5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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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 경북 후보 지원 나서... 보수의 심장 경북 ‘필승’ 결의

NSP통신-11일 경주화박컨벤션센터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에게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공천장을 전달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11일 경주화박컨벤션센터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에게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공천장을 전달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자유한국당은 11일 오전 11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홍준표 대표, 홍문표 사무총장, 김석기 도당대표의원, 이철우 도지사 후보, 기초단체장 후보 2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경북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제를 통째로 포기하시겠습니까. 경제는 자유한국당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경북도당 후보들과 당원들의 결집과 화합을 통해 ‘필승’을 결의했다.

특히 홍준표 대표와 홍문표 사무총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후보들에게 힘을 실었다. 행사는 당기를 홍 대표에게 전달하면서 시작해 각 시, 군 후보들이 단상에 올라 필승을 결의하고 보수 결집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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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에게 대표로 공천장을 전달하고 선전을 주문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인사말에서“자유한국당이 승리를 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을 지킬수 없다는 각오로 선거에 나서야 한다”며 “대구 250만, 경북 270만 주민들이 나서 낙동강 전선을 지켰듯 이번 선거에서도 경북을 굳건히 지켜 전국으로 자유한국당의 물결이 퍼져가도록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호소했다.

김석기 경북도당위원장은 “삼국통일을 한 경주에서 경북필승결의대회를 개최해 자유한국당의 후보들이 좋은 기운을 받아 전국에서 승리하기를 바란다”며 “보수의 종가인 경북에서 문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선거가 아니라 국운이 걸려 있다. 경북에서 자유한국당의 불꽃을 피워 전국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경북이 이끌어 가야 한다”고 후보들과 당원들의 결집을 외쳤다.

홍준표 대표는 후보들 중심의 행사를 지시하고 후보들의 결의가 끝난 다음에 “북미 정상회담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고 들었다. 이 정권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핵으로 6.13 지방선거를 치를 생각밖에 없다”며 “북한과의 대화를 반대한 적이 없다. 그러나 북한은 8번을 북핵에대해 거짓말을 했다. 이번이 9번째이다. 속지 말고 대책을 가지고 진정한 대화를 해야 평화가 온다”고 남북 정상회담을 비판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김정은 체재는 무너진다. 자기 체재가 무너질 줄 알면서 핵을 포기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미국 백악관에 대한민국 제1야당의 입장을 밝히는 서안을 북미회담 전에 보낸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1년의 암흑기를 보내며 무너진 당을 세워 신보수주의 정당을 만들었다. 보수의 심장인 경북에서 가짜 여론을 만들어 우리 지지계층의 투표를 막고 있다. 가짜공화국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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