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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7일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경기도 문화 관련 공약을 통해 도민 누구나 문화를 만들고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누구나 소외와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평등한 문화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모두가 행복하게 하는 ‘문화의 힘’을 키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화격차가 빈부격차만큼 커졌다. 언제부턴가 문화는 재능이나 여유가 있는 사람만 누리는 가치로 치부됐다”라고 지적한 뒤,“이래서는 ‘높은 문화의 힘’도, ‘문화를 통한 행복’도 어렵다”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른 5대 공약으로 ▲열린 문화광장 운영을 통한 소규모 문화공동체 지원 ▲경기문화의 날 지정을 통한 장애인·노인·저소득층 문화혜택 확대 ▲문화예술인 창작공간 지원 ▲기초단체 단위 미디어센터 개설을 통한 콘텐츠 제작 지원 ▲DMZ 공연예술 클러스터 추진을 공언했다.

특히 DMZ 공연예술 클러스터를 통해 라이브 인 DMZ 공연을 준비, 반전·평화·사랑 등을 노래하는 세계적인 뮤지션과 남북 가수들이 함께 모이게 하여 라이브 인 베를린 못지않은 세계적인 평화공연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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