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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연 평화활동가,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종전선언 사드배치 명분 잃어”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8-05-06 18:46 KRD7
#경북도 #성주군 #조준연 #사드 #사드(THAAD)

‘정부, 사드배치 철회 시작으로 남북평화·세계평화 위한 정책 수립 나서야’…‘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과 상반되게 2006년 대추리 사태 떠올라’

NSP통신-조준연 평화활동가가 성주 사드기지에서 1인 시위를 통해 명분잃은 사드배치의 철회를 촉구했다. (조준연 씨 제공)
조준연 평화활동가가 성주 사드기지에서 1인 시위를 통해 명분잃은 사드배치의 철회를 촉구했다. (조준연 씨 제공)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조준연(33, 대구 북구 학정동) 평화활동가가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종전선언 사드배치 명분 잃었다”고 밝혔다.

조준연 평화활동가는 지난 5일 성주 사드기지 1인 시위를 통해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종전선언으로 사드배치는 사실상 명분을 잃은 것”이라며 “정부가 사드배치 철회를 시작으로 남북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드는 北의 ICBM에 대응하기 위해 배치되었지만 사드 배치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와 수많은 인권침해 논란이 일었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 등 평화의 물길이 틔이고 있지만 명분잃은 사드배치로 성주군민들은 하루하루 고통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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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성주지역에 대해 “정부의 명분없는 사드배치로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과 상반되게 지난 2006년 대추리 사태 등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덧붙여 “지난달 27일 중국의 둥펑-26 탄도미사일 실전 배치로 한반도 평화에 매우 긴장감이 고조될 수 있다”며 “평화의 우선은 사드 철회”라고 밝혔다.

NSP통신-남북정상회담에 따른 한반도 평화 분위기 물길이 틔이고 있지만 성주군 소성리는 지난 5일 사드기지 공사차량 반입 문제를 두고, 주민들과 경찰이 크고 작은 대치를 벌였다. (조준연 씨 제공)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한반도 평화 분위기 물길이 틔이고 있지만 성주군 소성리는 지난 5일 사드기지 공사차량 반입 문제를 두고, 주민들과 경찰이 크고 작은 대치를 벌였다. (조준연 씨 제공)

한편 조준연 평화활동가는 지난 22일 성주 사드기지 앞에서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러시아가 자신들의 탄도미사일 사르맛의 파괴 면적이 미국 텍사스 주 면적이라고 주장한만큼 명분잃은 사드배치는 한반도 공멸을 부른다”고 강조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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