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영덕 청소년해양센터, 청소년 바다식목 체험행사 실시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8-05-04 17:35 KRD7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영덕군 #바다식목일 #바다식목체험행사 #박현욱원장

치어 1만 마리 방류, 해조류 이식패널과 로프에 직접 이식 등

NSP통신-지난 3일 영덕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해양안전체험장에서 바다식목 체험행사를 마치고 단체 사진촬영 (영덕국립청소년해양센터)
지난 3일 영덕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해양안전체험장에서 바다식목 체험행사를 마치고 단체 사진촬영 (영덕국립청소년해양센터)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박현욱, 이하 해양센터)는 오는 10일‘바다식목일’을 맞아 지난 3일 경북 영덕군 대탄항 해양안전 체험장에서 지역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 바다식목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바다식목일’은 해양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 숲 조성에 범국민적 관심을 모으기 위한 기념일로,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의 바다사랑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 바다식목 체험행사’를 지난 2014년부터 실시했다.

해조류 불모지 확산을 의미하는 ‘바다사막화’는 오늘날 전 지구적 환경문제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내 연안에서도 이미 48% 가량 바다사막화가 진행 중이다”고 했다.

G03-9894841702

이날 청소년들은 바다사막화에 맞서 ‘해조류 이식과 치어방류’로 해양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탰고, 또 바다생태계를 지키고 가꾸는 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청소년 바다지킴이 선서’를 한 뒤, 바다 숲 조성에 필요한 해조류를 이식패널과 로프에 직접 이식하는 체험활동을 했다.

이어 청소년들은 치어(쥐노래미) 1만 마리를 직접 조성한 바다 숲에 방류하며, 해양생태계의 빠른 복원을 기원했다.

박현욱 원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청소년들과 함께 해조류 이식 체험활동과 치어 방류 활동을 함께했다.

또 “해양센터가 청소년 해양 특성화 기관으로서 청소년들이 바다에 대한 꿈을 지니며, 해양과 환경을 사랑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영덕군 소재)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5개 수련시설 중 하나로, 청소년들을 바다를 사랑하고 미래를 꿈꾸는 해양인재로 성장시키고자 지난 2013년 개원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