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다산네트웍스(039560)가 투자한 자회사로 미국의 나스닥상장회사인 다산존솔루션즈에 대해 월가의 한 증권분석기관이 투자등급을 ‘매수’로 상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가운데 유명펀드들이 다산존솔루션즈에 대해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나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증권분석기관인 밸류엔진(ValuEngine)은 5월2일자 리포트에서 다산존솔루션즈에 대해 투자증급을 ‘hold(중립)’에서 ‘buy(매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산존솔루션즈는 지난해 매출 2억4710만달러로 사상최대의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올 1분기 실적은 오는 1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의 펀드나 기관들이 다산존솔루션즈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 따르면 우리에게도 친숙한 블랠록펀드(BlackRock Inc)는 다산존솔루션즈의 주식 1만9728주를 지난 4분기 추가로 사들여 총 19만1712주를 보유중이다.

르네상스테크놀로지(Renaissance Technologies)도 지난 4분기 다산존솔루션즈의 주식 2만9800주를 사들여 현재 12만9697주를 보유하고 있다. 디멘셔널 펀드 어드바이저도 (Dimensional Fund Advisors)도 8717주를 신규 매수했다.

다산네트웍스는 다산존솔루션즈에 지분 58%를 보유중이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