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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규어스, 첫 시즌 프로그램 ‘틈’ 공연 선보여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8-05-03 11: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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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예술의전당 상주예술단체 2018 첫 시즌 프로그램

NSP통신-틈 공연 스틸사진 한 컷. (안산문화재단)
틈 공연 스틸사진 한 컷. (안산문화재단)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춤이 가진 시간성을 사용해 음악을 구현하고 몸으로 표현하는 공간성을 이용해 현실과 상상의 공간을 디자인한다는 콘셉트로 안무를 구성, 60여분 동안 매우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신나는 춤판이 벌어진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상주예술단체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2018년 첫 시즌 프로그램 ‘틈’은 현대무용에서 잘 들을 수 없었던 파이프오르간 음악의 풍성하고 웅장한 특유의 질감을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만의 움직임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J. S. Bach(작곡가 겸 오르간 연주자)는 “적절한 때에 적절한 건반을 누르기만 하면 악기가 스스로 연주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런 음악을 통해 틈에서 보여줄 무대는 관객들 저마다에게 아주 적절한 상상의 틈을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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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처음 현대무용 공연에 도전하는 최경훈(극단 여행자 단원)을 포함 총 5명의 무용수, 그리고 앰비규어스 스페셜팀의 인트로공연으로 꾸며진다.

정성태(무용수)는 이 작품이 ‘무용수로서 두려움과 도전’이라 말했다. 체력과 정신력이 완전히 몰입이 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작품이기에 무대 위에서 어떻게 존재하고 표현할 수 있을지 기대되며 아직 알지 못하는 시간의 틈 속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던지는 중이라고 인터뷰 했다.

김보람 예술감독이 그리는 ‘틈’ 이란 현실에서 상상으로 또는 상상에서 현실로 넘어가는 순간이고 다섯 무용수의 힘이 넘치는 무대를 보며 저마다의 상상으로 채워지는 그 순간의 즐거움으로 모두가 공연을 통해 즐기길 바란다.

공연은 5월 18일과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예매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또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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