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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0+ 인생학교 졸업식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시가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후를 고민하는 40세 이상 세대를 위한 ‘50+ 인생학교’를 마련하고, 입학생을 모집한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25일부터 8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뭔가 할 수 있다면 지금 시작하라! 50+ 인생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50+ 인생학교’는 김사은 씨(방송PD, 수필가)가 교장을 맡아 ‘돈의 주인으로 사는 방법’과 ‘영화 “신과 함께”로 보는 49일의 여행’을 주제로 두 차례 포럼을 진행한다.

또한 조현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의 ‘두려움을 넘어 행복 만들기 혼자 살면 외롭고, 같이 살면 피곤할 것 같다면’ 주제의 특강도 마련된다.

참석자들은 영화와 신체표현 워크숍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찾는 시간을 갖고, 자치회를 구성해 수학여행을 기획해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발표회에서는 인생후반기 로드맵발표회 &50+ 커뮤니티 발표회가 진행되며, 졸업식에서는 ‘50+ 지지선언’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50+ 인생학교에는 인생전환기 자신을 탐색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 싶은 시민, 삶의 전환점을 찾거나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싶은 40대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1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능력, 의지, 경제력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는 50 플러스 세대를 전주를 움직이는 활력으로 기능하도록 교육과 일자리 확대, 사회공헌 활성화, 건강·문화·여가 지원 등 다양한 50플러스 정책을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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